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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버 1기> 인어공주

신지****
2025-10-10

인어공주


"룰루랄라" 인어공주가 머리를 빗으며 말했어요. "오늘은 왕자님이 파티를 하시는 날이지? 흠, 이따가 가서 구경해야 겠다. 아, 내 사랑 왕자님! 내가 왕자님과 단 한번이라도 같이 이야기를 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어공주는 침대에 누워 상상을 했어요. 어느덧 저녁이 되었고 인어공주는 황급히 물 위로 올라갔어요. "어머나!! 역시 왕자님은 너무 멋지셔! 하, 나도 왕자님과 함께 저 배에서 춤추고 싶다." 그때 였어요! 갑자기 폭풍우가 몰려오더니 왕자님이 배 아래로 떨어졌어요. "안돼!!!!!!!! 왕자님!!!!" 인어공주가 아주 빠르게 수영을 하며 왕자님께 다가갔어요. 인어공주는 재빨리 왕자님을 구하고 모래사장으로 갔어요. "으흐흑... 왕자님!! 일어나세요..으흐흐흑.. 왕자님! 제발.. 흐흑.." 인어공주가 흐느끼며 말했어요. 30분쯤 지났을까? 왕자님이 기침을 하며 일어났어요. "콜록콜록.. 음.. 당신이 나를 구해준거요? 오.. 참으로 고맙소." 왕자님이 앉아서 말했어요. "아.. 왕자님.. 맞아요.. 저에요. 제가 왕자님을 구해준거라고요!! 얼마나 놀랐는데.. 으흐흑.. 조심하셔야죠! 저 없었으면 정말!! 으흐흐흑.. 으앙!!" 인어공주가 울면서 말했어요. "아, 당신은 참으로 귀엽군. 아니! 저 꼬리는 뭐요? 서..설마 당신은 인어인가? 오! 참으로도 예쁘군! 아니, 인사가 늦었군. 정말 고맙소. 당신은 내 생명의 은인이오! 이럴때가 아니지.. 어서 나와 함께 성으로 갑시다!" 왕자님이 활짝 웃으며 말했어요. "아.. 저..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5분이면 돼요. 아바마마께 말씀드려야 해서.." 인어공주가 조심스럽게 말했어요. "아, 당연히 기다릴수 있지요! 당신은 내 생명의 은인이지 않소! 그나저나 아바마마가 무슨말이요? 설마 당신이 공주라는거요?" 왕자님이 흥분한듯 말했어요. "아, 네. 맞아요. 히힛, 사실 저는 인어공주에요! 하지만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먼저 제 친구이자 반려동물, 돌핀이를 불를게요!" 인어공주가 말했어요. "아, 당연하지. 그렇게하시오!" 왕자님이 말했어요. "삐이이익!!" 인어공주가 작은 피리를 불렀어요. 그러자 돌고래들이 와서 인어공주의 말을 듣고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었어요. 5분 뒤, 돌고래들이 와서 답을 전했어요. "꺄아악! 아바마마께서 된데요! 얼른 가요!" 인어공주가 왕자님께 말했어요. "좋소! 어서 가요!!"왕자님이 빙긋 웃으며 말했어요.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마침내 결혼식 날이 되었어요. 바다와 땅의 모든 백성들이 둘을 축복해주러 왔어요. "와!!! 왕자님, 공주님, 행복하고 오래오래 사세요!!!"백성들이 말했어요. 이 일을 계기로 바다와 땅은 좋은 관계를 맺었고 공주님과 왕자님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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